2025/03 9

독한 자아, 그 달콤한 유혹을 이기는 법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독한 자아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한다. 이 독한 자아는 때로는 독설과 비난으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지만, 진짜 무서운 순간은 독설이 아닌 달콤한 속삭임으로 다가올 때다. 독한 자아의 달콤한 속삭임은 마치 어둠의 유혹과 같다. 언뜻 보면 매력적이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끄는 듯하지만, 결국 그 이면에는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유혹은 순간적으로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독한 자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정신을 바른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바른 정신이란 올바른 기준과 가치관을 유지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일치된 상태를 말한다. 가짜 자아, 즉 거짓된 정신상태에 빠져 있으면, 독..

나르시시스트 2025.03.12

행운을 부르는 일곱 가지 습관

첫째, 화안시(和顔施)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 둘째, 언시(言施)말로써 베푸는 것으로,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양보의 말 등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전하는 것. 셋째, 심시(心施)마음의 문을 열고 진심 어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 넷째, 안시(眼施)호의를 담아 따뜻하고 정겨운 눈빛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 다섯째, 신시(身施)몸을 움직여 실질적으로 돕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주거나 어려운 일을 함께 해주는 것. 여섯째, 좌시(座施)때와 장소에 맞추어 자리를 내어주고 양보하는 것. 일곱째, 찰시(察施)굳이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아도 마음을 헤아려 먼저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습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행운을 얻..

동남아에서 사고가 났다면, 한국식 처리는 금물!

동남아에서 생활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교통사고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한국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해결하려다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나는 이 지역에서 여러 해를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교통사고와 관련된 경험들은 충격적이면서도 큰 교훈을 주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면, 절대로 한국처럼 피해자를 먼저 돕거나,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행동을 해선 안 된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랐던 나는 작은 접촉 사고로 사람이 넘어지자 본능적으로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동행한 현지 친구는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제지하며 경찰이 올 때까지 절대 만지거나 움직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피해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거나..

테슬라, 전기차를 넘어 화성과 미래를 꿈꾸다

테슬라는 처음 전기차를 생산하는 회사로 시작했지만, 그들의 비전과 행보는 단지 자동차 산업에 국한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미 자동차 산업을 혁신했으며, 이제는 그들의 시선을 지구 밖 우주로 돌리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보급하며, 미래의 운송 시스템에 대한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구 어디에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편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회사인 스페이스X를 통해 수많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성에 인류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

SMR 투자, 뉴스케일 파워와 오클로를 주목하라

최근 소형모듈원전(SMR)이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와 오클로(Oklo)가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두 회사가 왜 유망한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한국 기업들이 뉴스케일 파워에 투자했는지, 오클로는 어떤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세계 최초로 소형모듈원전 설계 승인을 받은 회사입니다. 뉴스케일의 기술은 작은 크기의 모듈로 구성돼 빠르게 건설할 수 있고, 초기 투자 비용과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덕분에 전력 수요는 높지만, 자금이 한정적인 국가나 기업에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죠.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해외사업, 오롯이 나를 믿어야 하는 이유

해외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때로 큰 장점이자 동시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나는 해외에서 수년간 사업을 해오며 여러 가지 일을 겪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대상이 다름 아닌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처음 해외에 진출했을 때, 나는 고향의 정과 익숙한 말투에 편안함을 느껴 현지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마음을 열었다. 특히 선의를 베풀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너무나 친절했고, 나는 쉽게 경계심을 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업이 조금씩 안정되자, 내가 뭔가 가진 것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순간부터, 내 주변은 돈 냄새를 맡은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엔 그들이 내게 도움을 주러 온 줄 알았다. 하지만..

나를 구한 1년 반의 배달 이야기

코로나 시절, 나는 쿠팡이츠 배달기사가 되었다. 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일이었고, 주변 사람들 역시 내가 그런 일을 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사업이 어려워졌고, 직원들의 월급과 회사의 고정 비용을 충당해야 했으며, 무엇보다 무너져버린 내 가정 상황 속에서도 최소한의 책임감을 지켜내야 했다. 당시 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쁜 내 아이를 얻었고 동시에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직후였다. 가정이 무너지고 홀로 남겨진 상황에서 경제적으로도 위기에 빠졌고, 회사마저 휘청거리고 있었다.직원들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것은 내 자존심과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하지만 당장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었다. 여러 고민 끝에 나는 쿠팡이츠 배달기..

일확천금의 유혹

요즘 코인 시장은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친다. 하루아침에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는 희망과 한순간에 모든 걸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가 공존하는 곳이다. 나는 비교적 신중한 편이라 이런 시장에 쉽게 뛰어들지 않는 성격인데, 그런 나조차도 사기를 당할 뻔한 적이 있었다. 이야기는 몇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한 지인과 술자리에서 코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보다 한 살 많은 한국인이었고, 사업가처럼 보였다. 해외에서 여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인 시장에서도 큰돈을 벌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저 '코인 투자 좀 했나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보여주는 수익 인증과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있자니 점점 관심이 생겼다. 그는 내게 "요즘 이 코인이 확실히 뜰 ..

조심해, 당신 옆에도 나르시시스트가 있을지 몰라

나르시시스트와의 연애사랑은 원래 따뜻해야 한다. 함께할수록 힘이 나고, 서로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감정을 주는 것.하지만 어떤 사랑은 정반대의 형태로 다가온다.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점점 지워버리고, 결국엔 자신을 희생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는 관계로 변질되는 것.나는 그런 사랑을 경험했다.처음 만난 순간 - ‘특별한 여자’의 덫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자신감 넘치는 말투, 당당한 걸음걸이, 사람을 사로잡는 눈빛.그녀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행동 하나하나로 증명하려 했다.“난 평범한 연애 같은 건 안 해.” "나와 연애하던 사람들은 전부 내가 늪 같은 여자라고 했어."그녀는 당당했다. 그런 그녀의 태도는 나를 더욱 끌어당겼다.나보다 3살 연상의 그녀이..

나르시시스트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