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되면 쓰지 말고(疑人不用),한 번 쓰기로 했으면 절대 의심하지 마라(用人不疑)" 삼국지의 영웅, 조조(曹操)가 남긴 이 한마디는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이는 혼란과 배신의 시대를 뚫고 올라온 강력한 통치자의 생존 철학이자,오늘날에도 통용되는 리더의 인재 경영 원칙입니다. 조조는 왜 이 말을 남겼을까?삼국 시대는 말 그대로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시대였습니다.오늘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이, 내일 칼을 들이대는 세상.그 속에서 조조는 수많은 장수와 책사, 가신들을 등용해야 했습니다.하지만 사람은 완벽하지 않죠.야심도 있고, 욕망도 있고, 과거의 그림자도 있습니다.그래서 조조는 선택의 기준을 분명히 했습니다. “의심이 간다면 애초에 쓰지 마라.하지만 내가 쓰기로 했다면, 그 순간부터는 철저히 믿어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