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흥국증권은 5월 20일 발표에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무려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부진… 그러나 일시적인 하락
- 매출: 6,99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5%)
- 영업이익: 46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5%)
- 시장 기대치: 매출 8,298억 원 / 영업이익 596억 원
- 부진 원인:
- 완제기 수출 일정 지연
- 경상개발비 증가
- 국내외 납품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
흥국증권은 이를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22대의 완제기 납품 중 17대가 4분기에 몰려 있어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파이프라인 본격 가시화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출 가시화입니다.
그동안 지연되었던 주요 수출 프로젝트들이 현실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 단기 기대 요인
- 필리핀: FA-50 경공격기 12대 추가 수출 계약(약 1조 원 규모)
→ 올 상반기 중 계약 체결 예정
✅ 연내 추가 수주 기대
- UAE, 이라크: 수리온 헬기 수출 (총 1조 7천억 원 규모)
→ 2025년부터 실적 본격 반영 가능성
중장기 성장 모멘텀: FA-50PL & KF-21
- FA-50PL(폴란드형 모델): 내년부터 개발 완료 → 수출 확대 기대
- KF-21(보라매 전투기): 양산 일정 시작 예정
→ 대형 국책 사업으로 실적 폭발 구간 진입 예상
투자 요약
- 1조 원대 수출 계약 가시화
- 하반기 완제기 납품 본격화
- FA-50PL·KF-21 대형 프로젝트 수혜
- 방위산업 수출 모멘텀 강화
실적이 잠시 주춤해도, 미래 수주와 국책 프로젝트가 탄탄히 깔려 있다면
그건 일시적인 조정일 뿐, 장기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이제 ‘하늘 위로 도약할 시간’ 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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