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테크 이야기

목표주가 10만5000원! 한국항공우주, 하반기부터 날아오를 준비 끝냈다

Rabbit_J 2025. 5. 20. 21:25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흥국증권은 5월 20일 발표에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무려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부진… 그러나 일시적인 하락

  • 매출: 6,99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5%)
  • 영업이익: 46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5%)
  • 시장 기대치: 매출 8,298억 원 / 영업이익 596억 원
  • 부진 원인:
    • 완제기 수출 일정 지연
    • 경상개발비 증가
    • 국내외 납품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

흥국증권은 이를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22대의 완제기 납품 중 17대가 4분기에 몰려 있어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파이프라인 본격 가시화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출 가시화입니다.
그동안 지연되었던 주요 수출 프로젝트들이 현실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단기 기대 요인

  • 필리핀: FA-50 경공격기 12대 추가 수출 계약(약 1조 원 규모)
    → 올 상반기 중 계약 체결 예정

연내 추가 수주 기대

  • UAE, 이라크: 수리온 헬기 수출 (총 1조 7천억 원 규모)
    → 2025년부터 실적 본격 반영 가능성

 

중장기 성장 모멘텀: FA-50PL & KF-21

  • FA-50PL(폴란드형 모델): 내년부터 개발 완료 → 수출 확대 기대
  • KF-21(보라매 전투기): 양산 일정 시작 예정
    → 대형 국책 사업으로 실적 폭발 구간 진입 예상

 

투자 요약

 

  • 1조 원대 수출 계약 가시화
  • 하반기 완제기 납품 본격화
  • FA-50PL·KF-21 대형 프로젝트 수혜
  • 방위산업 수출 모멘텀 강화

 

실적이 잠시 주춤해도, 미래 수주와 국책 프로젝트가 탄탄히 깔려 있다면
그건 일시적인 조정일 뿐, 장기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이제 ‘하늘 위로 도약할 시간’ 을 기다리고 있습니다.